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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막오르는 위성방송시대] 상. 전파빅뱅
21세기 한국방송의 초석을 다질 통합방송법이 이달 중 국회에 통과할 예정이다. 여당은 야당과 협의해 이달 안에 새 방송법을 상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. 지난 5년여 질질 끌어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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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부치 일본외상 본지 단독회견]6자회담 기본방향 찬성
일본 외상이 외국언론과의 단독인터뷰 요청에 응하는 일은 거의 없다. 특히 미묘한 현안들로 점철된 한.일 외교관계를 볼 때 오부치 게이조 (小淵惠三) 외상이 방한 (21일) 직전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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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]"IMF 조기졸업 낙관은 버리십시오"
오늘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면 새 대통령께서는 지난번 대선에서 보여줬던 40만표 미만의 근소한 득표마진보다 몇갑절 불어난 지지도 상승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 이는 광복이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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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드사 선심성 부가서비스
신용카드를 넉장 갖고 있다는 회사원 서모(35·서울 가락동)씨는 "놀이시설과 경기장 무료입장과 주유시 할인 등의 부가서비스를 보면 솔직히 솔깃하게 된다"면서도 "실제로 이용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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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] 목포의 눈물
충남 당진과 광주광역시. 최근 출장 취재를 다녀온 두 도시는 너무 대비됐다. 당진에서 놀란 것은 현대제철의 웅장한 용광로보다 당진 그 자체였다. 놀라운 활기였다. 매년 5000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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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부-1여성이변해야한국이산다]"남편 돈이 내 돈" 안방마님에 安住
"친구들 만나 운동하고, 쇼핑하고, 영화 보면서 시간을 보내던 생활에 익숙해져서 막상 일 제의가 와도 시큰둥해요." 아이들이 다 커서 엄마 손길이 덜 필요해졌다는 金모(37·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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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추적] ‘4억 명품녀’ 의혹 캘수록 미스터리
명품 수집벽(癖)이 있는 것으로 케이블 채널에 소개되면서 이른바 ‘4억 명품녀’로 알려진 김모(24)씨를 둘러싼 진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. 방송 내용이 상당 부분 사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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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"고시 부활로 자율 물건너갔다"
한국신문협회 신문공정경쟁심의위원회 위원 5명이 말썽많은 신문고시(告示)에 반대해 전원 사퇴를 결의했다. 이 위원회는 소비자 단체와 학계.언론계 등 순수 민간분야 대표들로 구성돼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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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 "집단결근 걱정된다"
지구촌이 월드컵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. 각국의 축구팬들은 며칠 남지 않은 개막일을 손꼽아 기다리며 짜릿한 승부극의 예감에 몸을 떨고 있다. 공동 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에서도 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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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년 기획-다시 일자리 (상) 중소기업 업그레이드가 해법이다] ‘88 딜레마’를 깨라
굴뚝 산업공단에서 첨단 테크노파크로 탈바꿈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의 전철역.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곳은 아침저녁 젊은 출퇴근 직장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. 최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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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이폰5, 국내에 10월중 LTE폰 출시 전망"
12일 오전(현지시간) 열리는 ‘아이폰5’ 공개를 앞두고 애플이 이달 8일부터 행사장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예르바부에나센터 전면을 애플 로고로 장식하고 있다. 미국 언론은 아이폰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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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억 보증에 1억 예치 요구 … 독과점의 폐해?
Shutter stock 지난해 2월 건설장비 제조업체를 차린 A씨는 그해 10월 판매처를 뚫는 데 성공했다. 한 건설회사와 10억원짜리 장비 납품 계약을 맺은 것이다. 그 회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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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탁은행장 사임에 금융가 비상
★…상공부는 내주로 예정된 1급및 국· 과외급 대폭 승진·이동을 앞두고 인사바람에 들떠있다. 상공부는 오는 7월의 무역위원회신설, 산하 특허청의 국제특허연수원 개설등 기구확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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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대선전ㆍ시장개방 대처/광고법규 고쳐야/79.2%
◎공보처,업계 여론조사 우리나라 광고전문가들은 광고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과대광고를 지적하고 있으며 광고시장 개방에 따라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이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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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6 명만 거치면 한국인은 '아는 사이'
한국은 좁은 사회라고들 한다. 한 다리 건너면 다 안다고도 한다. 과연 한국 사회는 몇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회일까. 답은 3.6명이다. 전혀 모르던 사이끼리라도 세 사람 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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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처기업 상장 붐“코스닥 열차를 타라”
지난해 8개에 불과했던 코스닥 신규 등록업체가 올해 말 1백50개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다. 98년 말 70.4포인트에 불과했던 코스닥지수도 올 들어 2백16포인트까지 치솟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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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디어] 본격 데이터 방송 '눈 앞에'
▶ KBS가 올림픽을 맞아 시범 실시 중인 ‘쌍방향 데이터 방송’. 리모컨의 9개 키를 이용해 각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.▶ 스카이라이프가 제공하는 ‘날씨’ 데이터 방송. KB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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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정치권·기업 ‘정보팀’의 세계
16대 총선이 다가오면서 공천과 인물 영입 등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정보 수요가 높아가고 있다. 힘이 있는 곳으로 몰리고, 수집된 정보가 또 다른 힘을 낳는 게 정치권 정보의 속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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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온실가스 규제] 중. 속수무책 정부·기업
"이렇게 빨리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리라고는 예측하지 못 했다." 곽결호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한 시민단체 주관으로 열렸던 교토의정서 관련 토론회에서 한 말이다. 준비가 덜 돼 있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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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힘-유권자운동 2차질의] 최병렬 의원
"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" 서울 강남(갑)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! 2003. 7.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? "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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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간판앵커 연봉 전쟁 뜨겁다
미국 방송은 상업주의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. 미국방송뉴스협회의 지난해 조사에 의하면 뉴스앵커들의 평균연봉은 6만6천8백달러(약 8천6백84만원)다. 제법 큰 방송국 간판앵커의 연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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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보화 사회는 수렵사회"
"농경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무리 많이 심고 수확해봐야 촌장이 적절히 배분해 구성원들의 화합을 유도합니다. 하지만 수렵사회에서는 리더가 사냥 전략을 총지휘하며 성과가 적거나 실패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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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시시각각] 탈원전 공론화, 지금부터다
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조성진 경성대 에너지학과 교수는 3년 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나노과학 국제 공동연구 때의 일화를 잊지 못한다. 그는 가끔 프랑스 과학자들과 어울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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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민 미디어 콘퍼런스] “디지털 혁신하면 신문 품질 떨어진다고?”
유민100년 미디어콘퍼런스가 29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. 오병상 중앙일보 편집인이 마지막 세션에서 '내일을 위한 여정'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.